아딸 분식세트 고르지말고 먹기

 

가끔씩 떡볶이, 순대, 튀김등 분식이 먹고 싶을때

시장에 가서 사오곤 하는데요

얼마전에도 땡기길래 갔는데 으잉? 5일장 열리는 날을 착각한거였어요;;

딸이랑 당황하긴 했지만 아딸이 생각이 나길래

분식세트 먹자고 하고 갔답니다

 

 

직장 다니면서 점심때 종종 가서 먹었던 곳인데

집에 싸가지고 갈땐 요렇게 다양한게 좋잖아요

 

가끔 생각나면 아이랑 가서 사오는데

김밥 빼고 먹고 싶은게 다있으니

아딸 분식세트 맘에 들어요

 

 

매운게 먹고 싶었던 날이라서

떡볶이가 전 제일 좋았어요^^

 

가끔 덜 매울때도 있긴 한데 이날은 많이 매워서

저 빼곤 다들 잘 못먹길래

혼자서 열심히 소스까지 다 먹었어요

 

스트레스 풀때 매운거 만한게 없잖아요~

 

 

순대는 엄마랑 딸이 먹는거라 있어야 하는데

쫄깃하면서 괜찮아요^^

가끔 잘못사면 이상한 냄새도 나는곳이 있긴 한데

여긴 그런건 없더라구요

 

저도 실컷 먹고 다 같이 배부르게~

 

아딸 분식세트의 원래 이름은 허브탕수육세트예요

다른곳에는 없는(있나?) 탕수육이 있거든요

아이가 안먹는건데 이상하게 여기건 자기 입에 맞다고 잘먹는답니다;;

 

튀김이랑 같이 바삭하면서 먹기 좋고!

 

다먹고 나니 셋다 배불러서 뒹굴뒹굴~

가끔 고르지 않고 한번에 싹 다 먹는것도 괜찮죠?^^